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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길복순' 일베 논란에 입 연 변성현 감독 "당황스럽고 억울…의도 없었다" [MD인터뷰](종합)

시간2023-04-06 14:03:12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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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변성현 감독이 '길복순'에 얽힌 일베 논란을 바로잡았다. 일베는 일간베스트 저장소의 줄인 말로 특정 지역 비하, 여성 혐오 등으로 문제가 된 극우 성향 커뮤니티다.

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으로 돌아온 변 감독을 만났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이자 '싱글맘'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을 앞두고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는 액션 영화다. 제73회 베를린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 최초 상영됐으며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에 올랐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로 주목받은 변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겸했다. 전도연을 오랫동안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꼽아온 변 감독은 그에게 먼저 액션을 제안했고 대체 불가한 '전도연 표 길복순'이 탄생했다.

전도연이 분한 길복순은 성공률 100%의 MK 엔터테인먼트 소속 최고 킬러다. MK 엔터테인먼트는 '청부살인'이 본업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벤트 회사다. 의뢰받은 살인은 '작품', 살인 설계는 '시나리오'라 일컫는다.

설경구는 MK 엔터테인먼트 대표 차민규를 연기했다. 이번이 변 감독과 세 번째 만남이다. 이 외에 길복순의 중학생 딸 재영 역의 김시아, 차민규의 동생이자 MK 엔터테인먼트 이사 차민희 역의 이솜, MK 엔터테인먼트 소속 킬러 희성 역의 구교환 등이 출연한다.

'길복순'이 방영되고 일베 의혹에 휩싸였다. 문제의 장면은 초반에 등장한다. 길복순이 의뢰받은 '작품' 봉투에는 '서울-코리아',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등 도시, 국가 표기와 함께 파란색 인장이 붙어 있다. 반면 빨간색 인장이 달린 봉투만 예외적으로 '순천-전라'라고 쓰여 있어 전라도를 한국으로 인정 않고 '빨갱이'로 비하하는 일베식 표현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스태프들에게 '괜찮냐'고 연락을 받았다"는 변 감독은 "연락받고 너무 당황했다. 찾아보고는 더 당황스러웠다. 의도가 하나도 없었다. 당황스럽고 미안했다. 스스로는 억울했다"고 털어놨다.

변 감독은 논란이 된 장면은 결코 의도하지 않았다면서 "쓰여 있는 지역은 제가 생각도 못 했다. 일일이 다 확인하지 않는다. 미술감독과 연출팀이 제게 미안해했다. 미술감독 고향이 예산이다. '왜 고향으로 하지'라며 우스갯소리로 통화했다. 신경 쓰지 말라고 하더라. 저 아니었으면 논란이 없을 거였다. 스태프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의도랑 상관 없이 폐를 끼친 것 같다"는 마음에 전도연에게 문자를 남기기도 했다. 변 감독은 "선배님이 어마어마한 도전을 하셨다. '내가 물거품으로 만드나?' 생각이 들어 죄송하다는 연락을 하게 됐다"며 "의심하는 정치 성향과는 맞은편에 있다고 평생 생각하고 살아왔다"고 토로했다.

오빠 차민규를 향한 차민희의 뒤틀린 애정도 여러 시청자 사이에서 떠들썩하다. 차민규와 대립하다 목이 졸린 차민희가 야릇한 숨소리를 내고는 차민규에게 입을 맞춘 장면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것. 변 감독은 "차민희를 오빠한테 욕심 많은 어린아이라 생각했다. 아이들이 아빠랑 또는 오빠랑 결혼할 거라고 하잖냐. 유아기적 상황이다. 민규는 민희를 어린 동생으로 보는데 민희는 그렇지 않다. 사고방식에서 성장이 덜 됐다"고 밝혔다.

'길복순'은 변 감독에게 도전이었다. 전도연의 오랜 팬인 변 감독은 전도연을 "완벽한 배우"라 느꼈다면서도 "이 배우에게 제일 안 들어갈 것 같은 장르는 뭘까. 액션은 안 갈 것 같더라"라며 "어떻게든 해내신다. 만난 사람 중 승부욕이 가장 강하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제 생각대로 해주셨다. 설득하다 보면 부딪히는 순간도 있다. 선배님이 몸이 힘든 상태에서 감정 연기를 요구했다. 할 때마다 놀랐다. 현장 스태프들이 다 '우와' 했다"고 이야기했다.

변 감독은 전도연과의 첫 만남을 묻자 "술잔을 떨었다. 선배님이 연기하지 말라고 했다. '소문 들어봤는데 이런 캐릭터 아니고 건방진 캐릭터'라고 하셨다. 아무리 팬이어도 이 정도는 아니라더라. 진짜 술잔을 떨었다"고 돌이켰다.

길복순 모녀를 보다 현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실제 딸을 둔 전도연에게 도움 구했다. 변 감독은 "대사를 쓰는데 막혀서 선배님에게 SOS를 쳤다. 제가 결혼도 안 했고 아들이면 어떻게든 만들겠는데 딸이 엄마랑 대화하는 건 몰라서 물어보니 초대해주셨다. 계속 지켜봤다. 카드 게임, 보드게임 하면서 두 사람이 대화하는 걸 지켜봤다. 그 이후에도 몇 번 가서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변 감독은 '설경구를 가장 섹시하게 찍는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경구 선배님은 '불한당' 전까지 한국의 보편적인 아저씨 이미지였다"는 변 감독은 "이 아저씨를 어떻게 멋있게 만들 것인가" 고민했다며 "도연 선배님은 사실 막 찍어도 각이 좋다. 경구 선배님은 막 찍으면 안 된다"고 해 웃음을 줬다.

설경구 팬덤에게 긍정적인 압박을 느끼기도 했다고. 변 감독은 "엄청난 노력을 하셨다. 경구 선배님의 연기를 좋아한다"며 "섹시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찍고 있으면 이 부분이 섹시하다고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 그렇게 찍을 수 있는 감독이면 좋겠다"고 바랐다.

또 "설경구와 변성현의 조합은 그만 봤으면 좋겠단 반응을 봤다. 진짜 그럴 생각이었는데 청개구리 심보가 있다. 그럼 더 해봐야겠단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으로 돌아온 변성현 감독. 사진 = 넷플릭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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