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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부산 해운대 한 횟집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장제원 의원 등 만찬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부산의 한 횟집에서 비공개 저녁 일정을 가진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자 일부 반(反)윤석열 성향 누리꾼들이 해당 횟집에 일명 '별점 테러'를 하고 있다.
아이뉴스24 보도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30분 기준 카카오맵 리뷰에는 해당 횟집의 평점은 5점 만점 중 2.5점으로 확인된다. 해당 횟집 평가는 총 131건이며 그중 100개가 4월 6일 밤 이후 작성된 것이다. 이들 대부분은 별점 1개를 줬다.
해당 횟집의 리뷰에는 "여기가 OOO 포함 OOOO 떼거지로 와서 폭탄주 말아먹은 곳인가" "일도 안 하고 술이나 퍼먹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픽한 맛집" 등 이라고 적혀있다.
또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횟집을 찾은 윤 대통령 사진이 공유되자 "횟집서 술 마시고 나오는 대통령은 처음 본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해 부산을 찾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환송 만찬 후 인근 횟집으로 자리를 옮겨 2차 술자리를 가졌다.
온라인에 공개된 사진은 술자리 후 여권 인사들이 도열해 윤 대통령을 환송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해 주요 여권 인사들과 각 부처 장관, 전국 17개 시도지사 등도 함께 찍혔다.
또한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도 모습도 담겼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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