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3기'도 가능한 첼시...'로마 3인방 합류' BEST 11 등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AS로마의 주제 무리뉴 감독과도 링크가 나고 있다.

첼시는 지난 3일(한국시간)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팀을 떠났다고 밝혔다. 토마스 투헬 감독에 이은 2번째 시즌 중 감독 교체다. 첼시는 과거 팀을 이끌었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게 임시 감독을 맡겼다. 램파드 감독은 올시즌까지 첼시를 이끈다.

그 사이 토드 보엘리 구단주를 비롯한 수뇌부들은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후보는 다양하다.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던 루이스 엔리케, 독일의 지략파 율리안 나겔스만 등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무리뉴 감독도 첼시와 연결됐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첼시는 램파드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한 가운데 정식 감독을 찾고 있다. 무리뉴 감독도 후보 중 한 명이며 이미 접촉을 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이미 2번이나 첼시를 이끈 기억이 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감독을 맡으며 팀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이후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를 거친 무리뉴 감독은 2013년에 다시 첼시로 돌아왔다. 첫 시즌은 리그 우승에 성공했지만 다음 시즌 성적 부진을 경질됐다.

영국 ‘더 선’은 무리뉴 감독이 첼시로 복귀할 경우 가능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존의 선수단에 5명의 선수가 합류했다. 현재 로마에서 무리뉴 감독과 함께 하고 있는 타미 애이브러햄, 파울로 디발라,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가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첼시를 맡을 경우, 로마 선수단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즈 골키퍼 이안 멜리에와 다음 시즌 첼시 이적이 확실시되는 크리스토퍼 은쿤쿠도 포함됐다.

기존 첼시의 자원은 티아고 실바, 웨슬리 포파나, 리스 제임스, 엔소 페르난데스, 은골로 캉테, 라힘 스털링이 선택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이 구성 가능한 첼시의 라인업·무리뉴 감독. 사진 = 더 선·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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