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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재준, 이은형(40)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강재준의 다이어트※ 12주 차 : 눈에 띄게 달라진 눈바디! 맛있는 일반식 그리고 일상 속 운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재준은 "지금 한 20kg 정도 감량했다. 이제 조금 있으면 500g, 1kg씩 계속 빠진다. 내가 말씀드렸던 25kg을 뺄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런데 이제 유지를 충분히 해야 한다. 유지하는 방법을 계속 찾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식단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식을 하면서 당연히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입 터지지 않고 계속. 만약 입이 터져서 폭식을 하더라도 그다음 날, 다다음날에는 다시 복귀할 수 있게끔 식사를 조절한다던가 운동을 고강도로 한다던가 그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며 설명했다.
이어 "아시겠지만 유지하는 게 굉장히 힘들다. 체형 자체를 지금 바꿔야 한다. 어느 정도 살이 빠지는 체형이 됐지만 유산소나 근육 운동을 즐기는 체형으로 가야 한다. 직업 자체가 너무 불규칙한데 운동이라는 게 한번 내려놓으면 다시 꾸준히 하기 힘들다"며 직업으로 인한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주변에 운동하시는 연예인 분들, 종국이 형이나 이런 분들이 매일 같이 거르지 않고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내가 봤을 때 그 꾸준함이 대단하다. 나도 어느 정도 동참을 해야 할 것 같다"며 꾸준히 운동하는 동료 연예인들에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강재준은 "오늘도 집에서 가슴 운동을 좀 하는데 헬스장에 갔을 때랑 다르게 이렇게 토크를 하면서 운동하는 게 너무 좋다. 밖에도 날씨가 너무 좋다. 유산소도 유산소지만 근육운동을 하면서 여러분과 소통하는 게 너무 좋다"며 자택에서 가슴 운동에 임했다.
능숙한 솜씨로 가슴운동을 짧게 선보인 그는 "근육 운동을 이렇게 하면서 어느 정도 근육이 빠지지 않게끔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온몸에 근육을 장착시키고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서 유지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몸무게가 88kg 정도 나가는데 정말 머지않았다. 4kg~5kg만 빼면 83kg에서 80kg대 초반을 유지하는 걸로 가야 할 것 같다"며 "근육량을 더 늘리고 지방을 걷어내면 살이 진짜 많이 빠진 것처럼 보일 거다. 너무 무리하게 더 빼지는 않고 80kg 초반으로 유지하려 한다"라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이후 강재준은 자택에서의 가슴 운동은 물론 테니스, 자전거, 산책, 골프 등 다양한 운동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순댓국과 보쌈, 양갈비, 감자탕, 단백질 음료, 내장탕, 케일주스, 달걀 오믈렛, 청국장, 목살, 도토리묵, 낫또 등 다이어트 중 먹은 음식들도 함께였다.
영상 말미, 강재준은 체중계에 올랐다. 다이어트 85일 차인 그의 몸무게는 88.3kg이었다. 다이어트 12주 만에 20.6kg을 감량한 그의 열정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강재준은 지난 2018년 코미디언 이은형과 결혼했다. 앞서 지난 1월 몸무게가 108kg이라며 "6개월 동안 25kg 못 빼면 유튜브 채널을 폐지하겠다"라고 공표한 뒤 78일 만에 2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20kg 감량에 성공한 코미디언 강재준. 사진 = 강재준]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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