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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TMZ이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슈먼은 18살 때 22살이었던 카터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고소했다.
슈먼은 2018년 2월 산타모니카 경찰서에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공소시효가 만료되었다는 이유로 기소를 거부했다.
그러나 올해 초 발효된 캘리포니아 법에 따라 성폭행 신고가 부활됐고, 이에따라 신고 공소시효가 연장됐다.
그러나 카터는 슈먼과의 합의되지 않은 성적 접촉 혐의를 거듭 부인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월에는 2001년 투어 버스에서 자신을 강간했다는 혐의로 그를 고소한 섀넌 루스와 함께 슈먼을 상대로맞소송을 제기했다.
카터의 변호사 리안 K. 와카야마는 페이지 식스와의 인터뷰에서 “멜리사 슈먼은 수년 동안 이 이야기를 퍼뜨려 왔지만 2017년 처음 주장했을 때 그녀의 주장은 거짓이었으며 지금도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바다주의 한 판사는 최근 우리가 제시한 광범위한 증거를 검토한 후 닉 카터가 닉과 그의 동료, 친구, 가족에게 피해를 입히고 명예를 훼손하고 갈취하려는 음모를 꾸민 슈먼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강력한 근거가 있다고 판결했다”고 전했다.
변호사는 “네바다에서의 진행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이런 종류의 대응은 예측 가능하면서도 한심하기 짝이 없다”면서 “하지만 슈먼과 그녀의 동료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닉의 결의를 흔들지는 못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닉 카터는 지난 2014년 피트니스 트레이너 로렌 키트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닉 카터의 동생 아론 카터는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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