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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9회에서는 김용준의 신곡 녹음실에서 펼쳐진 아이스하키 감독 안근영과의 ‘일섹남’ 데이트가 그려진다.
이날 김용준의 아버지는 자택 거실 소파에 앉아 색소폰을 불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목격한 김용준은 “이런 건 언제 찍었어요? 너무 웃기네”라며 파안대소한다. 잠시 후 거실로 나온 김용준은 아버지에게 “아침부터 왜 색소폰을 크게 불어요?”라고 묻는다. 아버지는 “혹시나 네가 장가가면 축가 불러주려고 연습한다”며 결혼 공격에 들어간다.
나아가 아버지는 “요즘 만나는 아가씨는 어때?”라며 안근영에 대해서도 단도직입적으로 묻는가 하면, “아직 발표를 안 한 게 있는데, (안근영이) 아빠의 새까만 후배”라고 밝혀 김용준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안근영 이야기 나누는 김용준 가족/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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