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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측면 수비수 페리시치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6일(현지시간) '페리시치의 인터밀란 복귀설이 이어지고 있다. 콘테가 토트넘을 떠난 이후 토트넘에서 페리시치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페리시치는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남아있지만 올 시즌 종료 후 인터밀란으로 복귀하는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페리시치는 인터밀란에서처럼 핵심선수가 되는 것을 원한다. 페리시치는 이탈리아 복귀를 위해 600만유로(약 86억원)의 연봉을 감소할 생각이 있다'며 '인터밀란은 윙백으로 활약 중인 고센스가 레버쿠젠 등 분데스리가 클럽 이적설이 있다'며 페리시치의 인터밀란 복귀 가능성을 점쳤다.
페리시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과 계약이 만료됐고 토트넘이 이적료 없이 영입했다. 지난 2020-21시즌 콘테 감독과 함께 인터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던 페리시치는 토트넘에서 콘테 감독과 재회했지만 콘테 감독 경질 이후 팀내 입지가 불안정하게 됐다.
페리시치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골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현역시절 토트넘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토트넘 감독을 맡기도 했던 글렌 호들은 "페리시치는 토트넘에서 내가 생각한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는 훌륭한 선수이지만 토트넘에선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페리시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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