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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노팅엄 포레스트에 완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3위로 도약했다.
맨유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노팅엄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18승5무7패(승점 59점)를 기록하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56점)에 승점 3점 앞서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맨유의 안토니는 이날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8-19시즌부터 맨유에서 활약한 수비수 달롯은 5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맨유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마르샬이 공격수로 나섰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공격을 이끌었다. 에릭센과 카세미루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달롯, 린델로프, 매과이어, 완-비사카가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맨유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2분 안토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안토니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마르샬의 왼발 대각선 슈팅을 골키퍼 나바스가 걷어내자 문전 쇄도하며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해 노팅엄 포레스트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유는 후반 31분 달롯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달롯은 안토니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노팅엄 포레스트 골문을 갈랐고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와 달롯.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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