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은 K리그 레전드 이천수가 14일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를 통해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이천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서 진행된 자선경매를 통해 모금되었다. 자선경매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팀 선수단 사인이 포함된 김태환 선수 유니폼 1점과 이천수의 선수 시절 사인 유니폼 2점으로 총 3점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다.
이천수는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574만원과 ‘리춘수[이천수]에 출연한 최태욱 연맹 TSG 위원의 출연료 기부를 ‘K리그어시스트’에 약정했다.
‘K리그어시스트’는 지난 7일 창립총회를 개최해 설립된 연맹의 사회공헌재단이다. K리그 핵심 요소인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한 구심점을 마련하고, 기부금 유치를 통해 K리그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천수의 기부금과 더불어, K리그에서도 연맹 임직원들과 심판, 경기위원, 심판위원 등 전 구성원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급여 1% 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K리그어시스트’는 축구 저변확대를 통한 유소년 및 국내축구 발전과 더불어, 사회 전반의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누구나 축구에 참여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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