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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본명 박채영·26)와 배우 강동원(42)이 16살 차이에도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로제와 강동원이 함께 있는 한 장의 사진이 확산됐다. 두 사람이 패션계 유명 인사들의 모임에 함께 참석했고, 중국 현지 매체가 이를 보도했다는 것.
해당 사진은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전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인 리카르도 티시가 공개했으나 곧바로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찍은 것으로 강동원과 로제는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며 미소 짓고 있다.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옆자리에 앉은 것이 눈길을 끈다.
그간 리카르도 티시는 런던에서 열린 2020 S/S 버버리 컬렉션 쇼에 블랙핑크 지수를 초대하거나 단독 투샷을 자랑하는 등 블랙핑크와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 블랙핑크의 무대를 직접 촬영해 게재하기도 했다.
여기에 네티즌들은 강동원과 로제가 레이어드 목걸이를 나눠 착용하고, 같은 디자인의 겉옷을 입은 것을 들어 '커플템'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두 사람이 지난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 함께 참석한 것 역시 의심에 불을 지폈다.
이에 17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로제와 강동원의 열애설과 관련 "아티스트의 사적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제니와 빅뱅 지드래곤, 제니와 방탄소년단 뷔, 위너 강승윤과 배우 문지효, 악동뮤지션 이찬혁과 프로미스나인 이새롬,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 등의 열애설에 사생활을 이유로 '확인 불가'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블랙핑크 지수와 손흥민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 특히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의 열애설에는 "태양이 옛날부터 모태솔로라 여자친구가 생기면 축하해 줄 일이란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의 '확인 불가'라는 입장에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강동원은 1981년생, 로제는 1997년생으로 16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으나, 강동원은 지난해 12월 계약 만료 후 1인 기획사 설립을 예고한 바 있다.
[16살의 나이 차이에도 열애설이 불거진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강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리카르도 티]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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