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이번 화보는 미래적인 무드와 옛 한옥의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췄다. 촬영 장소는 한국의 전통 가옥, ‘한옥’. 한옥의 다채로운 면면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해 색다름을 더했다. 오래된 물건들과 시간이 담긴 아티스트 최정화 작가의 구옥과 새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핀 고즈넉한 운경고택, 시대가 혼재되어 있는 아름다운 백인제가옥에서 촬영했다. 여기에 각각의 메인 컬러를 정해 서로 다른 매력을 뿜어낸다. 매혹적인 레드와 태연, 말간 화이트와 나연, 싱그러운 그린과 혜인까지.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솔직 담백한 인터뷰도 빼놓을 수 없다. 태연에게 어떤 선배가 되고 싶냐는 질문을 던지자 “나이는 크게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우리는 동료거든요.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선배라고 해서 특별히 어렵게 대할 필요도 없고 서로에게 리스펙트만 있으면 충분한 것 같아요. 당연히 한 분야에서 쌓은 내공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그저 경험이 좀 더 많은 사람일 뿐이죠. 후배들에게 친구 같은 동료이고 싶어요.”
[사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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