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꿈나무' 이장우, 눈치 100단 수셰프 성장기 [장사천재 백사장]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이장우가 음식과 장사에 대한 진심을 내비쳤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이장우가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 가수 뱀뱀과 함께 모로코에서의 장사를 이어갔다.

이날 손님들이 계속해서 몰려드는 가운데 현지 알바생 라밥이 뒤늦게 출근했고, 이장우는 수신호로 능숙하게 대화하며 판매에 박차를 가했다. 백종원이 호객을 위해 나무 주걱으로 철판 난타를 시작하자 이장우는 "아 소리 좋다!"라며 흥을 불어넣었다.

가만히 백종원을 지켜보던 이장우는 나무 주걱을 찾아 고기 다지기에 합류했고, 두 사람의 화려한 듀엣 퍼포먼스가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치지 않는 열정과 재빠른 눈치를 발휘한 이장우 덕에 가게 앞은 곧 인산인해를 이뤘다.

뱀뱀이 공금으로 메뉴를 주문하겠다고 장난을 걸어오자 이장우는 "네 주머니에 있다고 네 돈인 척하네"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더불어 요란하게 청소하는 백종원을 따라 하며 한술 더 뜨는 오버액션으로 웃음을 안겼다.

새로운 가게에서의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날 밤 이장우는 백종원과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이장우는 대화를 통해 장사에 진심으로 임하는 태도를 드러냈다.

백종원, 뱀뱀과 함께한 아침 식사에서 이장우는 맛깔나는 먹방도 선보였다. 이장우는 백종원이 직접 만든 치미추리 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에 감탄하며 "나 좀 못 먹게 때려줘. 이거 다 먹을 거야, 분명히"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장우는 전매특허 먹방뿐만 아니라 능숙한 수셰프로 거듭나며 갈수록 노련해지고 있다. 이에 이장우의 장사천재 꿈나무의 성장기가 이목을 증폭시킨다.

한편 '장사천재 백사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장사천재 백사장' 이장우, 백종원, 뱀뱀. 사진 = tvN '장사천재 백사장' 방송 캡처]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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