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로 정크아트를 만드는 친환경 등산크루 ‘클린하이커’가 아디다스 테렉스 ‘지금 우리의 정상은’ 캠페인에 참가했다.
17일 아디다스 테렉스에 따르면 작년 FW 시즌에 이 ‘지금 우리의 정상은’ 캠페인을 두 번째로 전개한다.
‘클린 하이커’를 비롯해 백패킹 인플루언서 박태훈은 남들이 쉽게 가지 않는 장소에서 비박을 즐긴다. 최민성과 임수민 등 등산을 좋아하는 패션모델의 화보와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디다스 테렉스는 이번 봄 시즌 장거리 하이킹 제품으로 프리하이커2를 출시했다. 양말같은 착화감을 지향한 기술을 적용해 발의 뒤틀림을 줄여준다. 아웃솔에는 독일 명품 타이어 회사 콘티넨탈 합성고무를 사용해 접지력을 높였다. 신발 어퍼의 50% 이상이 해변, 연안 지역에 흩어진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로부터 업사이클 한 소재로 제작했다.
경량 등산화로 ‘스카이체이서’도 출시했다. 등산화와 트레일런닝화의 기능을 결합해 빠른 스피드 등산이 가능하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프리하이커2는 4300km의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에서 테스트를 거쳤다”며 “평소 서울 인근 산에서 비박을 즐기는 백패커 등 다양한 아웃도어 애호가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 아디다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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