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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토트넘은 4강간다.”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은 지난 주 열린 본머스전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본머스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손흥민이 선취점을 뽑았지만 경기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충격적인 패배탓에 4위 경쟁에서 한 걸음더 멀어진 토트넘이어서 슈퍼컴퓨터 예측에서도 토트넘은 7위로 시즌을 마감할 것이라고 할 정도이다.
하지만 4강에 갈수 있다고 장담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다름 아닌 토트넘의 윙어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주인공이다.
단주마는 최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머스에 패함으로써 팀이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도 “우리 팀이 빠르게 회복해 4위 안에 들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단주마는 “맞다. 현재 우리가 가진 주된 감정은 실망이다 하지만 경기가 끝날 무렵에는 우리가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당신이 스퍼스라면 항상 이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단주마가 희망적인 모습을 봤다는 것은 선수들의 노력을 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비록 선수들이 본머스가 반격할 수 있는 여지를 주었다는 것은 할말이 없지만 토트넘은 승리를 위해 노력했기에 실망감이 적었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단주마는 “우리는 분명히 그 결과에 충격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팀 동료들과 스태프들에 대해 매우 확신을 가지고 여기 서 있다”며“우리는 앞으로 7경기가 남았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확신을 되찾고 자신감을 되찾는 한 걱정할 것이 없을 것이다”고 4위 경쟁에서 이길수 있다고 큰 소리쳤다.
과연 단주마의 말처럼 토트넘이 4위 안에 들 수 있을까? 정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야할 것 같다.
[본머스에 역전패했지만 토트넘이 4위안에 들것이라고 자신만만해 하는 단주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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