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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배우 카렌 길런과 폼 클레멘티에프가 할리우드 스타일로 무릎 담요를 거절했다.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DC의 수장이자 감독인 제임스 건과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짧은 치마를 입은 카렌 길런과 폼 클레멘티에프를 위해 무릎 담요를 준비했지만 두 여배우는 무릎 담요를 사용하지 않았다. 담요는 추위를 피할 때 사용할 뿐 담요로 예쁜 각선미를 가릴 이유가 없었다. 두 배우는 당당하게 의자에 앉아 아름다운 각선미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영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세 번째 시리즈로,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멘티스 역으로 카렌 길런은 네뷸라 역을 맡아 멋진 연기를 선보인다.
▲ 블랙 미니원피스를 입고 등장하는 카렌 길런. ▲ 체크 패턴에 크롭 패션으로 멋진 복근을 드러낸 폼 클레멘티에프. ▲ 함께 포즈를 취한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크리스 프랫(왼쪽부터). ▲ 카렌 길런이 의자에 놓여있는 무릎 담요를 치우고 있다. ▲ 폼 클레멘티에프 역시 무릎 담요를 치웠다. ▲ 무릎 담요를 옆에 두고 자리에 앉아 미소 짓는 두 여배우. ▲ 기자회견이 끝나고 고스란히 의자 위에 그대로 놓인 무릎 담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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