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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올해 1분기 처방액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펙수클루 올해 1분기 처방액은 108억원으로 직전 분기(83억)보다 약 31% 증가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순수 국산 신약이다. 확보된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총 2개가 있다.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대웅제약은 상반기 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안착을 마무리해 안정적으로 펙수클루 처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소화기 관련 국제학회인 ‘2023 미국 소화기학회’에서 오프라인 홍보부스를 열어 펙수클루 우수성을 알린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펙수클루 강점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후속 적응증 추가 연구에 박차를 가해 연 매출 1000억원 규모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며 “나아가 2027년 100개국 진출 달성을 위한 글로벌 전략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대웅제약]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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