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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검찰이 최근 전국 민노총 산하 건설노조 지부장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강원지역 건설노조 간부가 법원 앞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경찰 등을 인용한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쯤 강원 강릉시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간부 A(50)씨가 몸에 휘발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전신 화상을 입은 A씨는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채용 강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는 이날 오후 3시쯤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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