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최악을 면했다. 1승1패로 홈 2연전을 마쳤다.
서부 6번 시드의 골든스테이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4강 2차전서 7번 시드의 LA 레이커스를 127-100으로 완파했다.
두 팀은 1~2차전을 나눠 가지면서 1승1패가 됐다.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와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2017-2018 파이널 이후 5년만에 플레이오프서 만나 큰 화제가 됐다. 1차전서 르브론이 웃었다면, 2차전은 커리가 웃었다. 3점슛 3개 포함 20점 1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레이커스로선 클레이 탐슨의 활약이 더욱 치명적이었다. 탐슨은 3점슛 11개를 던져 무려 8개를 성공, 30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자마이칼 그린은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올렸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11점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소금 같은 활약을 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3점슛 3개 포함 23점, 하치무라 루이가 3점슛 4개 포함 21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앤서니 데이비스는 1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평범했다. 42개의 3점슛을 던져 21개를 넣은 골든스테이트의 화력을 막지 못했다. 3~4차전은 LA로 가서 치른다.
[커리와 르브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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