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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결혼 16년 차인 방송인 찰스가 아직도 고치지 못하고 있는 버릇에 대해 털어놨다.
5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는 ‘결혼, 행복하지만 불만은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엄영수, 찰스, 전민기가 등장해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찰스는 “나는 사실 여기 처음 섭외 받았을 때 내가 16년이나 살았는데 진지하게 문제가 있었으면 이혼을 했을 것이고”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찰스는 “근데 아직까지도 못 고치고 있는 게 말투다”라며, “우리 아내 표현으로 하자면 말을 침 뱉듯이 말을 한다고 하더라. 나는 ‘밥 먹어. 밥 먹었어?’ 이렇게 물어봐 줄 수 있는 걸 ‘밥 먹었냐?’ 이게 되는 거다. 이러면 (아내가) 기분이 너무 안 좋다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고쳐야 될 만큼 심각한 결격사유는 아니다”라고 말했고, 찰스는 “그래서 내가 못 고치고 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말투가 정체성이다. 근데 정체성을 바꾸라는 건 아내분께서 과도한 요구를 하는 거다”라며 찰스의 편을 들었다.
그러자 찰스는 “불화를 만드는 방송 아니냐 이거”라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구라철’ 영상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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