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이동욱, 김소연, 김범이 케이블채널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 예능감을 뽐낸다.
6일 방송에서 이동욱, 김소연, 김범은 시작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날 저녁 9시 20분 첫 방송하는 tvN '구미호년1938' 출연을 앞두고 유쾌한 입담을 자랑한 것.
'놀토' 세 번째 방문인 이동욱은 "오늘은 자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은다. "그동안 받아쓰기 내기부터 조커 분쟁까지 할 걸 다했다. (오늘은 물 흐르듯) 흐름에 맡기겠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긴다.
'놀토' 찐팬 김범은 "'놀토' 빈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폭탄 발언을 한다. 도레미들의 자리는 물론, MC 붐의 자리도 탐내고 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김소연은 태연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다. 무려 13년 전에 태연으로부터 소중한 물건을 선물 받았던 사실을 전하며, 지금도 소장하고 있다고 강조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어 '놀토' 활약을 위해 8편을 예습하고 왔다면서 받쓰를 향한 열의를 다져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받쓰에서 김범은 여전한 '놀토 잘알'의 면모를 과시한다. 빼곡한 받쓰 판을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더니 능수능란한 랩마저 선보이며 실력을 발휘한다. 넉살, 한해는 김범에게서 위기감을 느끼며 고군분투를 펼쳤다고. 한편, 자중을 약속했던 이동욱 역시 여전히 열정적인 모습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한다. 추억 여행을 떠나 곡 정보를 술술 외우고, 거침없는 멘트도 쏟아낸다.
김소연은 화려한 리액션과 따뜻한 공감 능력으로 이목을 모은다. 겸손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반전 매력도 마음껏 과시해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고난도의 받쓰에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도레미들이 오랜만에 분장 내기에 나선다. 이동욱은 은근슬쩍 김소연을 내기에 합류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고.
간식 게임으로는 '가사 격정 드라마 퀴즈'가 나온다. 김소연은 러블리한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춤을 추면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아 도레미들을 배꼽 잡게 한다. 이동욱과 김범은 게임에 과몰입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고, 반전 퍼포먼스도 선보이며 흥미를 돋운다. 또한 도레미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 화려한 퍼포먼스의 키, 과감한 몸짓으로 무대를 장악한 김동현의 모습도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7시 30분 방송.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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