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이동욱이 박나래의 이에 묻은 틴트를 닦아줬다.
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드라마 ‘구미호뎐1938’의 배우 이동욱, 김소연, 김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바뀐 자리 배치에 불만을 표하던 박나래는 이동욱이 자신의 옆자리로 오자 황급히 틴트를 발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범의 토크가 한창이던 중 이동욱이 박나래의 얼굴을 들여다보자 붐은 “이거 뭐냐. 무슨 일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욱은 “나래 양 앞니에 틴트가 좀 묻었다. 거울이 없어서 본인이 잘 못 닦더라”라며, “그래서 내가 나래 이를 닦아줬다. 살다 살다 참”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의 이에 틴트가 묻은 걸 발견한 이동욱은 이를 알려줬지만 나래가 제대로 닦지 못하자 직접 휴지를 들고 박나래의 이를 닦아줬던 것.
박나래는 “이를 닦아줬다. 내가 39세인데 9세 이후로 누가 내 이 만진 게 처음이다. 부모님도 안 만져주는걸”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의 말에 붐은 “꼼꼼하게 잘 닦아주시더라”라며 칭찬했고, 이동욱은 “’놀토’ 세 번째 나오는데 별걸 다 한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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