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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메시에 대한 징계를 철회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한국시간)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행으로 인해 클럽의 징계를 받고 있다. 메시는 클럽이 징계를 결정한 이후 훈련장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면서도 'PSG는 트루아전 이후 메시의 징계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 메시는 다음 주부터 팀원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가 메시를 용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 메시는 혼자 훈련하며 클럽의 결정을 기다린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메시의 미래는 PSG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다. PSG가 메시의 징계를 철회하는 것과 메시의 재계약은 다른 문제'라며 PSG가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메시는 지난 1일 열린 로리앙과의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홈경기를 치른 후 PSG의 승인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논란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건너가 광고를 촬영한 메시에 대해 PSG는 2주간의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PSG는 8일 메시 없이 트루아를 상대로 프랑스 리그1 원정 경기를 치러 음바페, 비티냐, 루이즈의 연속골과 함께 3-1 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메시는 자신의 사우디아라비아행 논란에 대해 지난 6일 "나의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 클럽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지난주처럼 경기가 끝난 후 휴식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도 사우디 아라비아행을 취소한 경험이 있었고 이번에도 사우디 아라비아행을 계획했다. 이번에는 취소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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