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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 본격적인 산책을 떠난다.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30년 역사의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명맥을 이을 뮤직 토크쇼이자 ‘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이은 ‘더 시즌즈’의 두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첫 시즌이 유종의 미를 거둔 뒤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기대 포인트를 짚었다.
# 최정훈 단독 MC 도전! 낭만 가득한 새 공원지기 탄생
최정훈은 ‘더 시즌즈’를 통해 지상파 첫 단독 MC에 도전하며 매주 시청자들을 특별한 밤의 공원으로 초대한다.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보컬이자 데뷔 10년 차 아티스트 최정훈은 깊은 음악적 조예와 폭넓은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다채로운 음악을 매주 소개할 예정이다.
최정훈은 차분하고 편안한 진행, 센스 있는 입담은 물론 각종 콘서트와 페스티벌로 다져진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낭만적인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 탁월한 무대 매너를 고루 갖춘 만큼 MC로서의 활약 이외에도 최정훈이 게스트 아티스트들과 선보일 음악적 시너지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리웨이크로 선보일 ‘더 시즌즈’의 새로운 도전
‘더 시즌즈’ 측은 ‘최정훈의 밤의 공원’ 핵심 키워드에 대해 ‘리웨이크(REWAKE)’를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박석형 PD는 “잠들어있는 노래나 뮤지션을 새롭게 깨우는 코너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창수 PD는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고민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뮤지션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예전의 것을 리메이크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띄우고 싶었다”며 ‘리웨이크’의 의미를 전했다.
앞서 ‘더 시즌즈’는 첫 번째 시즌에서 신인을 발굴하는 야외 코너 ‘타라웃’을 신설하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음악적인 개성과 색깔이 뚜렷한 신인 아티스트들을 전면에 소개하며 새로운 장르를 발견하는 재미와 신선함을 안방에 선물했다. 이에 ‘리웨이크’라는 키워드로 또 한 번 변신을 꾀할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행보에도 기대감이 집중된다.
# 장르 불문 초특급 게스트들의 웰메이드 뮤직쇼 예고
KBS 측은 1992년 ‘노영심의 작은음악회’를 시작으로 30년 간 뮤직 토크쇼를 이어오며 뮤지션들의 등용문이자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는 창구로 든든한 존재감을 지켜왔다.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또한 장르와 분야를 가리지 않는 핫하고 신선한 게스트들을 매주 초대하며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첫 방송에는 김창완, 장기하, 박정현, 미노이, 이동휘까지 예상을 뛰어 넘는 초특급 게스트들이 출연 라인업을 확정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감성을 물들일 고품격 무대부터 어디에서도 접하지 못할 다채로운 토크까지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14일 밤 10시 55분 첫 방송.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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