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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결혼 4년 차’ 김승현-장정윤 부부가 “올해 안에 아이를 갖고 내년에 출산할 계획”이라며 2세 계획을 밝힌다.
14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7회에서는 김승현-장정윤 부부의 광산 김씨 패밀리는 예비 둘째 며느리와 함께 완전체 광산 김씨 패밀리로 남해 하동 가족 여행을 떠나고, 결혼 6년 차의 17살 연상연하 부부 미나-류필립은 황혼 재혼 5년 차인 미나의 부모님 장무식-나기수와 여동생 심성미까지 처가와 함께 싱가포르 갓성비 가족 여행을 떠난다.
이날 김승현-장정윤 부부가 남해 하동 여행에서 첫 번째 방문한 곳은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화개장터다. 예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한 화개장터를 구경하던 중 장정윤이 시어머니 백옥자에게 “어머니 저희 아들 낳게 야관문 하나 사주세요”라며 애교를 부려 스튜디오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한다. 밤에 빗장을 푸는 문을 의미하는 야관문은 정력 강화로 유명한 약재. 이와 함께 김승현-장정윤이 “지금 (아이를) 계획하고 있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올해 아이 갖는 것이 목표이며 부부에서 한 단계 성장해 부모가 되려는 노력을 밝힌다.
이후 김승현-장정윤 부부는 하동 케이블카를 찾는다. 하동 케이블카는 남해 바다는 물론 산의 기운이 영험하기로 유명한 금오산을 가로지르는 하동의 명물. 케이블카가 마치 소원 돌탑같이 한가득 돌이 쌓인 산자락을 지나가자, 김승현은 “금오산 산신령님 부탁드립니다. 돌처럼 단단하고 튼튼한, 저희를 쏙 닮은 예쁜 아이 부탁드려요”라며 세상 간절한 기도를 멈추지 않는다.
급기야 이를 본 장정윤이 “기운을 받으면 오늘 써야 하는 거 아냐?”라며 쇠뿔도 단김에 빼자는 듯 김승현에게 후끈한 하트시그널을 보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정윤 씨 많이 변했네요”라고 2세 계획을 위해 이전과 달라진 장정윤의 불도저 직진에 한술 더 떠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과연 김승현-장정윤 부부는 금오산의 영험한 기운을 받아 올해 임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김승현-장정윤 부부. 사진 =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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