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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백반집의 경쟁업체인 일식집 사장이 이틀 연속 가게에 방문했다.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일식집 사장이 다시 백반집에 방문했다.
이날 그를 발견한 존박은 “일본 사장님 또 왔다. 오늘 다른 메뉴 먹으려고. 그래서 칼국수 3개 시키신 거다”라고 주방에 알렸다.
이에 백종원은 “오늘 내기하자 그래”라며 일식집에 매출 내기를 선포했다.
백종원이 만든 칼국수가 등장하자 일식집 사장은 국물부터 시작해 고명, 유채밥, 반찬 순으로 찬찬히 탐색하듯 맛을 보더니 고개를 끄덕끄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식집 사장의 딸이 “국수도 진짜 맛있다. 아빠는 어떠냐”고 묻자 그는 “음식 잘한다. 꽤 맛이 있다”고 평가했다.
함께 가게를 방문한 일식집의 직원이 사장에게 “여기 장사 잘 되냐”고 묻자 잠시 생각하던 일식집 사장은 “영업 첫날은 4~5명 정도고 어제는 제법 찼다. 어제는 대충 스무 명이 넘게 왔었던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실제로 어제 백반집을 방문한 손님은 24명이었다.
이어 전체 좌석 수를 센 일식집 사장은 “의자가 대략 20개니까 점심때 40명까진 받을 거 같고 저녁시간에도 하면 40명. 객단가 20유로에 10명 하면 200유로. 최대 80명 가능한 거니 바로 계산 나오는 거다”라고 순식간에 백반집을 파악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tvN ‘장사천재 백사장’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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