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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측이 배우 김태희, 임지연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당이 있는 집'(극본 지아니 연출 정지현)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해당 티저 포스터는 스릴러로 돌아온 두 배우 김태희, 임지연의 강렬한 투샷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김태희는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진 주란 역을 맡았으며, 임지연은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가정 폭력 피해자 상은 역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포스터 속 김태희와 임지연은 꽃들이 만발한 그림 같은 마당 위에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서있다. 이와 함께 '마당에서 시체 냄새가 난다'라는 카피는 아름다운 정원에 음산한 공포를 드리운다.
극과 극의 캐릭터를 품은 김태희, 임지연의 시너지도 압도적이다. 김태희는 마치 한 떨기 꽃 같은 분홍빛 드레스로 아름답고도 위태로운 아우라를 발산하고, 임지연은 흡사 상복을 연상케 하는 올블랙 착장으로 거친 듯 서늘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양 극단에 선 두 여자가 만나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6월 19일 첫 방송된다.
[사진 = KT스튜디오지니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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