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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시중은행이 주거래통장인 ‘월급통장’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월급통장은 수시입출금식 상품으로 정기 예·적금에 비해 금리가 낮기에, 은행 입장에서는 ‘저원가성’ 상품으로 꼽힌다.
15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이 월급통장 관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하나은행은 첫 급여를 하나은행으로 이체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K-직장인 이뤄드림 급여이체’ 이벤트를 내달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를 처음 받는 손님에게 추첨을 통해 △연봉인상 : 100만 하나머니 △휴식이 필요해 : 호텔숙박권 △정시퇴근 : 영화관람권 △소중한 점심시간 : 버거세트 교환권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월급은 스쳐도 추억은 영원히’ 급여라운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IBK급여라운지’ 가입고객중 처음으로 급여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코닥 미니샷2 레트로 즉석카메라를 제공한다.
IBK급여라운지는 매월 IBK계좌로 50만원이상 급여를 받는 고객에게 스탬프를 제공하고 고객은 적립된 스탬프를 사용해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이달 말까지 ‘SC제일내월급통장’ 출시 기념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통장을 개설하고 이벤트에 응모 후 조건을 충족한 고객 1000명(선착순)에게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1만원권,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2만원권, 파리바게트 케익 쿠폰을 제공한다.
SC제일내월급통장은 기본금리 1%에 부수거래 조건 달성에 따라 우대금리를 최고 2.5%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내월급통장은 기본 수수료 면제 혜택은 물론 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조건을 통해 직장인 급여통장으로서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사진 = 픽사베이]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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