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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우먼 미자(본명 장윤희·39)가 고민 상담에 나섰다.
미자는 15일 "저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라며 누리꾼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미자는 "요즘 살도 많이 찌고 자존감도 낮아졌다. 미자 님 따뜻한 모습 보니 치유된다"란 칭찬에 "우리 이제 가끔 이런 시간 만들자"며 "이렇게 얘기 나눠도 마주보고 대화하는 것 같다. 저도 큰 위로와 사랑을 느꼈다"고 화답했다.또 다른 누리꾼은 36세 '돌싱'이라고 소개한 뒤 "결혼 포기했는데 언니 결혼한 걸 보고 결혼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미자는 "서로 늦게 만나서 더 소중하다는 얘기도 한다"며 남편인 개그맨 김태현(45)과 찍은 짤막한 영상을 첨부하기도 했다.
37세라는 누리꾼은 "남자복이 없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저도 그랬다"며 공감한 미자는 "평생 단 한 번도 결혼하고 싶던 사람이 없었다. 혼자 살아야겠다 생각하고 살고 있었는데 39년 만에 처음 나타났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아닌 거 알면서 결혼하는 것보다는 혼자가 나은 것 같다. 주변에 봐도 내려놓고 혼자 살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운명을 만나게 되는 거 많이 봤다"고 조언했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71), 배우 전성애(67) 부부의 딸이다. 지난해 4월 김태현과 결혼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사진 = 미자]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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