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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그는 ‘뉴 에이전트’ 팟캐스트에 출연해 “유산을 했다”고 말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프라임비디오에서 스트리밍중에 있는 ‘데드 링거스’ 시리즈에서 쌍둥이 산부의과 의사 역을 맡았는데, 극중 의료 장면 묘사에 대한 관객의 부정적인 반응을 논의하는 중에 과거 경험을 털어놓았다.
와이즈는 “나도 유산을 했는데 갑자기 몸에서 피가 나오는 것을 봤다”면서 “이 모든 것은 여성이 살아있다는 경험의 일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기의 머리가 나오는 것을 보면 피투성이가 된 것을 볼 수 있다. 거기에는 피가 섞여 있지만 그것은 여성의 경험일 뿐이며 아기를 낳은 여성에게는 그게 전부이다”라고 설명했다.
와이즈는 또한 여성이 겪는 의학적 경험이 시청자가 보고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BBC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폭력과 사람들이 죽고, 피를 보는 것에 엄청나게 익숙해져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그것에 거의 면역이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은 기적과도 같은 아름다운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수줍어하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2006년 열린 제 7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콘스탄트 가드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최근엔 마블 히어로 무비 ‘블랙위도우’에 출연했다.
[사진 = 유산 경험을 털어놓은 레이첼 와이즈와 남편 다니엘 크레이그.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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