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복권 당첨자, “꿈에서 임영웅 만나 이야기 나눴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꿈에서 가수 임영웅을 만나 20억원을 손에 쥐게 된 복권 당첨자의 사연이 화제다.

18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A씨는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2000' 47회차 복권 두 장으로 1등에 당첨됐다.

스피또2000은 즉석 복권으로, 1등 복권 2장을 한 세트로 연결해 판매하며 당첨 시 최대 20억원을 수령할 수 있다.

A씨는 “매주 1~2번씩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 여행 중 커피숍 안에서 담소를 나누다가 복권판매점이 보여 방문했다. 평소와 같이 로또복권과 스피또를 몇 장 샀다. 딸과 함께 복권을 긁는데, 그림이 일치하고 그 옆에는 일십억원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놀랐고, 이 상황이 맞는지 어안이 벙벙했다. 정신을 차리고 나서, 딸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올 가을에 입주할 아파트 잔금이 모자라 고민하고 있었는데, 당첨금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몇 주 전에 임영웅과 이야기하는 꿈을 꾸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돌아온다.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는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으로 아티스트와 사람 임영웅의 진짜 모습을 그리는 LA 여행기로 오는 27일 오후 9시 2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물고기뮤직, 동행복권]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