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멘탈 배우자' 전북 선수단, 위닝 멘탈리티 특강 받아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전북 현대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멘탈리티 강화 특강을 진행했다.

전북은 18일 전라북도 완주군에 소재한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위닝 멘탈리티'에 대한 특강을 받았다.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모든 선수단이 참석했다.

여러 국내 스포츠 조직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던 국제멘탈코칭센터의 박철수 대표가 특강을 맡았다. 특강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선수들은 강의 내내 박철수 대표의 코칭에 집중했다. 이후 진행된 선수들간의 스킨십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전북 구단은 “분기별로 외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수단의 단합을 주기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선수단 멘탈 및 외부 요소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전북이다.

박철수 국제멘탈코칭센터 대표는 "전북 선수들에게 더 많은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선수단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강의 소감을 밝혔다. 김두현 전북 감독대행은 "축구 외적으로 선수단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 전북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수원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를 치른다. 8위 전북과 7위 수원FC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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