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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금쪽이의 엄마가 섬유근육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자신의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을 뽑아 먹기까지 하는 중1 금쪽이의 사연의 등장했다.
이날 혼자 병원을 찾은 금쪽이의 엄마는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모습으로 의사에게 “너무 아프다. 죽을 거 같다”고 호소했다.
의사는 철심이 박혀있는 금쪽이 엄마의 목을 살펴보며 “섬유근육통 자체가 통증이 전신에 있고 피로감이 오래간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금쪽이의 엄마는 4년간 총 18회에 걸친 수술을 받을 정도로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는 중이었던 것.
의사는 금쪽이의 엄마에게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근육도 수축하게 된다. 그래서 섬유근육통 환자는 스트레스에 취약하다”고 조언했다.
놀란 신애라가 “어머니 몸은 언제부터 이렇게 안 좋으셨던 거냐”고 묻자 금쪽이의 엄마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목부터 시작해서 전신으로 퍼졌다. 진단은 출산 직전에 받았다”라고 밝혔다.
금쪽이의 엄마는 “몸이 너무 심하게 아팠다.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으면 약을 못 먹으니까 너무 힘들지 않겠냐 생각해 보라고 얘기했는데 꼭 낳아야겠는 거다”라며, “그래서 약을 못 먹고 10개월을 버텼다. 통증이 너무 심해서 거의 1~2주에 한 번씩 응급실에 갔다. 그렇게 금쪽이를 목숨 걸고 낳았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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