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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를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끈 김민재가 올 시즌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매체 스코어90은 19일(한국시간) 올시즌 월드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월드베스트11 수비수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나폴리 소속 선수 뿐만 아니라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유일하게 월드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끄는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35경기에서 25골만 실점해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9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시즌 초반부터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았다.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올해의 팀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코어90은 올시즌 월드베스트11 공격수에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음바페(파리생제르망)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에는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권도간(맨체스터 시티), 외데가르드(아스날)가 포함됐고 수비진에는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김민재(나폴리),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올 시즌 트레블(3관왕)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에선 4명이 월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선 2명이 월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월드 베스트11 중에선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민재. 사진 = 스코어90/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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