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더쿠는 왜 내 이름 게시판이 없어?"

김범은 21일 온라인에서 한 네티즌이 "내가 김범 트위터 껐으면 하는 이유: 팬들 반응 보는 건 당연히 괜찮은데 간간히 악담이라 그런 게 있어서 그런 걸 볼까 봐"라고 적은 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그러면서 김범은 "나에 대한 악담은 아무렇지 않아. 드라마만 재미있게 봐준다면. 트위터만 보는 거 아님"이라면서 "더쿠는 왜 내 이름 게시판이 없어?"라고 물었다. 김범이 언급한 '더쿠'는 온라인 유명 커뮤니티 중 하나로, 각 연예인 게시판도 따로 마련돼 있다. 김범이 자신의 게시판은 생성돼 있지 않아 이를 직접 언급한 것이다.

이 밖에도 한 네티즌이 김범이 새벽까지 트위터를 봤다는 사실에 "어제 본 키워드는 '조선의 구미호' 그거 하나였으면 좋겠다. 김범 진짜 너무 무서워"라고 하자 "키워드요? 나 써방도 뚫는데 나? 태국어로도 검색해. 하지말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김범은 또 다른 네티즌이 "머야 설마 김범. 아직도 트위터 봐? 진짜루? 그럼 버미가 늘 행복했으면 좋겠어. 맨날맨날 예쁜 하루들이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고마워요. 장난이구 늘 고맙고 다들 오늘 하루도 예쁜 하루이길! 끈다!"고 전하며 각별한 팬사랑도 드러냈다.

한편 김범은 최근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이랑 역으로 열연 중이다.

[사진 = 배우 김범]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