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서부 파이널이 싱겁게 흘러간다. 톱시드 덴버 너겟츠가 서부 최강자 타이틀을 갖고 파이널로 가기 일보직전이다.
덴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서 7번 시드의 LA 레이커스를 119-108로 이겼다. 3연승했다.
덴버가 홈 2연전에 이어 적지에서도 승수를 추가하며 파이널 진출을 눈 앞에 뒀다. 니콜라 요키치가 24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못 했다. 밥을 못 먹은 것이나 마찬가지. 심지어 LA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는 야투성공률 61.1%로 28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만큼은 데이비스의 판정승.
그러나 덴버는 자말 머레이가 있었다. 야투성공률 51.7%로 37점을 퍼부었다. 3점슛 5방을 터트렸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와 켄타비우스 콜드웰 포프도 3점슛 4개씩 보탰다. 14점과 17점을 각각 올렸다. 특히 포터는 10리바운드와 6어시스트를 곁들였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지친 기색이 보인다. 23점 1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오스틴 리브스도 3점슛 3개 포함 2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치무라 루이는 13점 6리바운드를 적립했다. 그러나 이들이 경기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머레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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