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성유진이 통산 2승에 성공했다.
성유진은 21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 6350야드)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결승서 박현경에게 3홀 남기고 4홀 차로 이기고 우승했다. 2022년 6월 롯데오픈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뒤 11개월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성유진은 4월 중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서 연장 끝 준우승했다. 그 아쉬움을 매치플레이서 씻어냈다. 16강서 임희정, 8강서 유서연2를 잡았고, 이날 오전에 열린 준결승서 홍정민을 2홀 남기고 4홀 차로 눌렀다.
그리고 성유진은 결승서 2~4번홀, 9번홀, 12~13번홀을 따냈다. 박현경에게 7번홀, 11번홀을 내줬고 15번홀까지 리드를 이어가며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상금 2억2500만원도 가져갔다. 대상 포인트 60점도 획득했다.
성유진은 KLPGA를 통해 "한 홀 한 홀 내 플레이만 잘하자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로 보답받게 돼 정말 기쁘다. 항상 스스로 잘 치는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해왔다. 매년 발전하고,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였다. 이런 목표를 세우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발전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3-4위전서는 홍정민과 나희원이 19개홀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성유진. 사진 = 춘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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