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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음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9시까지 출근이면 몇 시까지 회사에 도착해야 할까?”
이 질문에 알파 세대(α·2010년 이후 출생자)부터 M·Z·X세대, 베이비붐 세대 등이 각기 다른 대답을 내놔 화제다.
매경닷컴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채널 ‘AND’가 제작한 여러 ‘세대별 시리즈’ 중에서 ‘9시 출근’ 도착 시간을 출연자들에게 묻는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먼저 알파세대와 MZ세대는 ‘9시까지 출근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알파세대인 A양(10)은 “(출근 시간까지) 1분 남기고 8시 59분”이라며 “그래야 조금 더 쉴 수 있다. 1분이라도 더”라고 답했다.
Z세대인 B씨(23)는 “8시 50분. 나는 보통 10분 전에 먼저 가는 스타일이긴 한데 9시까지 가도 상관없다. 9시 출근인데”라고 말했다.
M세대인 C씨(32)는 “출근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편이라 그런 걸 생각해서 10분 전엔 도착한다”고 했다.
반면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는 9시까지 업무 준비를 마쳐놓고 9시부터 곧바로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고 봤다.
X세대인 D씨(42)는 “여기서 또 세대가 갈라지겠구나. 일의 능률로 보면 일반적으로는 30분 전에 출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베이비붐 세대인 E씨(66)는 “나는 30분 전”이라며 “지각하면 눈치 봐야 하잖아. 그래서 난 마음 편하려고 30분 전에 간다. 불안하게 사는 건 싫다”고 말했다.
‘직장 후배가 9시 딱 맞춰 온다면?’이라는 질문에 E씨는 “일만 잘하면 괜찮다. 근데 꼭 일 못하는 애들이 늦는다”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약 493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E씨의 말이 사실”이라며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꼭 일 못하는 사람들이 항상 늦게 온다”, “일을 못해도 일찍 와서 열심히 하면 평가가 나쁘지 않다. 행동으로 주는 신뢰는 확고한 믿음을 준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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