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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현지 언론들은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 부임이 확정이라고 보도했다. 곧 첼시의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이고, 이미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의 이적 정책에 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주목하고 있다. 자신이 황금기를 보냈던 바로 그 팀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지휘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주목하는 이유. 바로 첼시로 영입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누구를 바라보고 있을까. 의외의 선수다. 애제자였던 해리 케인도, 손흥민도 아니다. 이들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들이기에 빼내지 못할 거라는 걸 알고 있는 듯하다.
포체티노 감독이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선수는, 자신이 토트넘에서 지도해본 선수가 아니다. 포체티노 감독이 물러난 후인 2020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미드필더, 피에르 호이베르그가 주인공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호이베르그가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 첼시는 호이베르그를 여름 이적 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전투적인 미드필더를 원하고, 호이베르그가 눈에 들어왔다. 그는 EPL에서 검증된 옵션"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호이베르그는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확실하다. 그리고 오는 여름 첼시에서 몇몇 미드필더가 떠나고 몇몇 미드필더를 영입해야만 한다. 특히 은골로 캉테가 첼시와 멀어지고 있다. 캉테는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를 대체할 선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피에르 호이베르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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