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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BBC 라디오4의 최신 프로그램인 ‘데저트 아일랜드 디스크’에 출연해 영화배우로 승승장구하던 자신이 우울증에 걸린 알코올 중독자였다는 사실을 암울하게 깨달았다고 털어놓았다.
페그는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술을 마시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스스로를 지탱하고 싶고 멈추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하지만 결국 숨길 수 없는 지점에 이르렀고, 다행히도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페그의 정신 건강 문제는 A레벨 시험을 치르고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공부하기 전, 10대 시절 우울증으로 시작됐다.
2006년 ‘미션 임파서블3’를 촬영하던 중 예기치 않게 심각한 우울증이 재발했고, 페그는 감정적 고통을 무마하기 위해 술을 마셨다고 고백했다. 2009년 딸 마틸다를 낳은 그는 자신의 의존성을 인정하고 회복의 필요성을 받아들여야 했다.
그는 “크루즈와의 관계는 단순하고 우호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의 새로운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7월 12일 북미 개봉에 이어 7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알코올중독 경험을 털어놓은 사이먼 페그.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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