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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6년 사귄 남친 조 알윈(32)과 헤어진 테일러(33)가 그룹 ‘The 1975’의 매티 힐리(34)와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그는 20일 밤 매사추세츠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내 인생의 모든 측면에서 이렇게 행복했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단순한 투어가 아니다. 내 인생이 드디어 의미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나에게 행복한 기억을 많이 떠올리게 하는 이 노래를 들려드리려고 생각했다"라고 말한 후, 이날 밤의 깜짝 곡인 ‘퀘스천(Question...?)"을 불렀다.
앞서 힐리는 얼마전 스위프트의 뉴욕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더플백을 들고 짙은 스웨터와 청바지, 흰색 스니커즈를 신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늦은 밤 만남을 가졌다.힐리가 스위프트의 뉴욕 아파트를 방문한 것은 그녀의 전 남자친구인 조 알윈이 둘의 로맨스에 대해 "모멸감을 느끼고 정신이 혼미해졌다"는 보도가 나온 지 몇 시간 후에 이루어졌다.
한 소식통은 데일리 메일에 “알윈은 스위프트가 2022년 앨범 ‘미드 나잇’에서 힐리와 공동 작업하면서 단지 친구라고 말했을 때 스위프트에 대한 신뢰를 가졌기 때문에 이들의 연애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스위프트와 알윈은 6년간 비밀리에 교제를 이어왔으나 지난 4월에 결별했다.
스위프트는 알윈과 헤어진 뒤 곧바로 힐리와 연애를 시작했다. 한 소식통은 ‘더 선’에 “둘은 미친 듯이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힐리는 지난 3일 한 공연에서 'The 1975'의 히트곡을 부르기 전 카메라를 향해 "이건 널 위한 노래야, 내가 누굴 말하는 건지 넌 알지, 사랑해"라고 했다. 얼마 뒤 테일러 스위프트도 자신의 콘서트에서 똑같은 멘트를 한 후 노래를 부른 바 있다.
한편 힐리는 아티스트 FKA 트위그스와 3년 가까이 사귀다 2022년 초 결별했으며, 모델 가브리엘라 브룩스와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사귀었다. 그의 밴드는 최근 호주 및 아시아에서 투어를 펼쳤다.
스위프트는 그동안 수많은 스타와 염문을 뿌렸다.
그는 조 조나스(2008), 루카스 틸(2009), 테일러 로트너(2009), 존 메이어(2009), 코리 몬테이스(2010), 제이크 질렌할(2010), 코너 케네디(2012), 해리 스타일스(2015), 캘빈 해리스(2015)에 이어 2016년에는 ‘로키’ 톰 히들스턴과 사귀었다.
6년간 연애한 알윈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가장 오래 사귄 연인이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틱톡]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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