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KPGA는 22일 "본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회다.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규모로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138야드)에서 펼쳐진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KPGA는 "2016년부터 8년 연속 에이원CC에서 진행되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KPGA와 에이원CC는 2018년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에이원CC는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의 경우 8번홀(파4, 395야드), 10번홀(파4, 440야드), 13번홀(파5, 529야드)을 토너먼트 특설 티로 조성했다. 해당 3개 홀의 티잉 구역을 뒤로 미뤘다. 그 결과 2022년에 비해 8번홀은 36야드, 10번홀은 31야드, 13번홀은 17야드나 전장이 늘었다. 이는 코스 변별력을 높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신상훈(25, BC카드)과 2021년 대회 우승자 서요섭(27, DB손해보험), 최윤수(75), 김종덕(62, 밀란인터내셔널), 신용진(59) 등 ‘역대 챔피언’들과 개막전 우승자 고군택(24, 대보건설),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정찬민(24, CJ), ‘괴물’ 김경태(37,신한금융그룹), KPGA 코리안투어 획득 상금 1위 박상현(40, 동아제약) 등 국내 최고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5년(2024~2028년),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주어진다. 또한 우승자가 원할 경우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을 수 있다"라고 했다.
끝으로 KPGA는 "본 대회 입장권의 온라인 예매는 K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1~2라운드는 1만원,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2만원이다. 전일권은 5만원이고 KPGA 회원은 무료 입장이다"라고 했다.
[KPGA 선수권대회.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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