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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1일(현지시간) '맨유가 이강인에 대해 문의했다. 이강인은 올 여름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더피플퍼스 등 현지언론은 22일 '맨유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강화를 위해 이강인 영입설이 있다. 이강인은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관심을 보이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이 어떤 포지션에 적합할지 의문은 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의 맨유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어리다'며 '이강인은 판 더 비크를 훌륭하게 대체할 수 있다. 맨유가 자비처를 완전 영입하는 대신 이강인을 영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시즌 에버튼에 임대되기도 했던 판 더 비크는 올 시즌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7경기 출전에 그치며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시즌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영입한 자비처는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출전해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맨유는 완전 영입을 고심하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6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프리메라리가 단일시즌 공격포인트 10개를 달성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풋볼에스파냐는 지난 14일 'AT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이강인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1700만유로(약 248억원)로 알려진 가운데 AT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에 1000만유로(약 145억원) 이상을 지불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T마드리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 이적을 제안했지만 마요르카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 판 더 비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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