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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주연으로 출연 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김정욱)은 방송 10회 만에 2023년 JTBC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고, 지난 12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전국 18.5%, 수도권 19.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엄정화는 20년 만에 레지던트에 도전하며 인생 2막을 맞이한 차정숙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를 덧쓰고 있다.
또한 엄정화는 “스스로 자기 행복을 찾아가는 정숙이가 너무 좋았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차정숙의 선택이 완전 마음에 든다”라고 귀띔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엄정화는 오랜 시간 배우로서, 가수로서 모두 성공했다는 말에 “저는 행운이 많이 따랐다. 한결같이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렇듯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으로 연일 화제성과 시청률을 싹쓸이하며 올 상반기 가장 핫한 배우로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섬세하면서도 힘이 있는 연기로 차정숙이 겪는 희로애락을 온몸으로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엄정화. 그는 ‘뉴스룸’에 이어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출연 소식을 전했을 뿐만 아니라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가수로서의 컴백도 알리며 또 다시 레전드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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