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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가 우승 파티에서 충격적인 복장으로 나타났다. 평상시에도 패션 파괴자라는 소리를 듣는 홀란드인데 이날 우승 축하파티에는 잠옷 복장으로 나타난 것.
평상시 입는 잠옷이 아니라 홀란드는 이 축하연을 위해 미리 준비한 잠옷이었다. 왜냐하면 똑같은 실크 잠옷과 같은 재질로 만든 원피스를 여자친구가 입고 나타났기 때문이다. 홀란드와 여자친구는 커플 옷을 맞춰입었는데 홀란드는 일부러 잠옷형태의 옷을 입은 것이다.
더 선이 22일 밤 여자친구 이사벨 요한센과 함께 맨체스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열린 우승파티에 참석한 홀란드와 관련되 기사를 내보냈다.
이날 홈에서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홀란드의 여자친구는 홀란드 가족들과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했고 그라운드에서 열린 우승 축하 세리머니에도 얼굴을 드러냈다.
이사벨은 홀란드의 여자친구라는 것이 알려진 후 공개된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싫어한다. 하지만 이날 만은 홀란드 뿐 아니라 가족들과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우승축하 파티에 참석한 홀란드와 여자친구는 나란히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 색깔과 똑같은 옅은 하늘색 옷을 차려입고 나타났다. 장난꾸러기인 홀란드는 잠옷 상의 왼쪽 주머니에 자신의 이니셜인 ‘EH’를 새겨 넣었다. 장난스런 표정의 홀란드는 동료들이 팔을 붙잡고 끌어당기자 웃을을 지어보이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여자친구도 웃음을 터뜨렸다.
더 선은 맨체스터 나이트클럽에 도착한 홀란드는 연한 하늘색 잠옷을 입었고 여자친구는 같은 색상의 실크 드레스를 입고 조금 더 스타일리시해 보였다고 전했다.
아버지인 알피 인지 홀란드도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시상식을 지켜본 후 클큽에 동행했다고 한다.
홀란드의 평상시 패션은 도대체 해석 불가이다. 실크 파자마부터 의심스러운 티셔츠까지 정말 난해한 패션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옅은 하늘색 드레스를 입고 파티장에 도착한 홀란드와 여친. 그라운드에서 열린 우승 세리머니에서 홀란드와 여자친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홀란드 관련 소셜미디어]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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