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윤영철은 충암고 졸업 후 올해 1라운드 2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임기영(30), 김기훈(23) 등 쟁쟁한 선배들과의 경쟁을 이겨내며 5선발을 꿰찼다.
총 6경기 28⅓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17일 삼성전서도 5⅓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 투구 수 92개로 호투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 최다 투구 수다.
프로에서 첫 시즌이기에 세심히 관리해주려 한다. 현재 선발진 순서대로라면 윤영철은 23일 한화전과 28일 LG전에 출격해야 한다. 프로 첫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루키에게는 풀타임 소화가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주 2회 등판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래서 김종국 감독은 다른 방법을 택했다. 윤영철을 엔트리에서 말소해 열흘간 휴식을 줄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계획이 바뀌었다. 지난 18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등판이 하루씩 밀렸다. 때문에 윤영철도 주 2회 등판을 하지 않아도 됐다.
팀 역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 중인 윤영철을 제외시킬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
김종국 감독은 "저번 삼성전 때 수직 무브먼트가 좋았다. 구위나 제구력, 컨디션 등이 떨어지면 휴식을 생각해보려 한다. 경험이 적으니 분명 떨어질 때가 올 것이다"고 짚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구단 차원의 철저한 관리도 뒷받침될 전망이다.
한화 슈퍼루키 문동주과 비슷한 개념이다. 문동주는 100이닝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10이닝 정도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윤영철도 비슷하다. 김종국 감독은 "100이닝~120이닝 정도 던지게 하려 한다"면서 "매번 강조하지만 (윤)영철이는 5이닝 3실점 정도면 충분하다. 투구수가 많다. 가중투구수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KIA 윤영철. 사진=마이데일리DB]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