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바람나 헤어진 여친이 재회 후 바람피우자 하면? OK"(연참3)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주우재가 연애관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 김숙은 출연자들에게 "고민남은 바람피워 헤어진 여자친구와 두 달 만에 재회했는데 자신과 바람피우자는 충격적인 제안을 받았다. 중요한 건 마음이 흔들린다는 건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주우재는 "저는 그냥 '그러던가'라며 제안을 수락할 것 같다. 그리고 나 필요할 때만 취할 것(?) 취하고 할 수 있잖아"라고 쿨 한 면모를 보였다.

주우재는 이어 "왜냐하면 이미 한 번 파투난 사이인데.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고, 김숙은 "가능할 것 같다"고 솔깃해 했다.

주우재는 또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해선 안 되지만 누구도 만나지 않고 있는 상황. 게다가 삼자대면으로 어긋났던 관계라면 굳이 신경 쓸 필요도 없잖아"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한혜진은 "그럼 여자친구가 복수할 기회를 준 거구나?!"라고 감탄했고, 주우재는 "만약 만나다가 다른 이성이 좋아진다면 미련 없이 손절하면 된다. '야 가. 그냥 내 인생에서 없어져!' 이래도 돼"라는 견해를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는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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