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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의 김민재(내폴리)를 향한 관심은 진짜였다.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첫 시즌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여러 의심을 이겨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한 김민재는 이탈리아 리그 정상급 수비 능력을 자랑하며 나폴리의 수비를 이끌었다. 김민재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스쿠데토(이탈리아 리그 우승컵)를 들어 올리면서 김민재를 향한 빅클럽의 관심은 폭발했다. 이전부터 링크가 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망(PSG) 등이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두었다.
이적설이 가장 깊은 팀은 맨유다. 맨유와 김민재는 지난 9월부터 링크가 났다. 당시에는 맨유가 김민재에 관심을 보이는 수준이었다. 김민재 측도 나폴리 이적 초반임을 강조하며 팀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맨유는 김민재의 활약에 확신을 갖게 됐고 10월부터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찍이 다음 시즌 영입 후보로 김민재를 선정했고 영입 계획을 세운 상황이다.
이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때문으로 예상된다. 5,000만 유로(약 712억)로 알려진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7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만 발동된다. 바이아웃 기간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영입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김민재 영입을 통해 수비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 주전이지만 시즌 막판 부상으로 이탈이 잦았다.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는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김민재 영입이 더욱 간절해졌다.
[김민재·에릭 텐 하흐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위터]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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