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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2023 차세대 리더(Next Generation Leaders)’로 선정됐다.
타임은 매년 트렌드 세터들과 선구자들을 발표하고 있다. 뉴진스는 23일(현지시간) 공개된 올해 이 명단에서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뉴진스에 대해 “K-팝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며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ADOR)의 첫 걸그룹인 이들이 여느 K-팝 선배 아티스트보다 훨씬 빨리 글로벌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소개했다.
타임은 “뉴진스의 이러한 인기가 놀랍지만은 않다”면서 그 배경으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언급했다. 민희진 대표는 다수의 유명 그룹 브랜딩을 맡아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즐기는 모습이 뉴진스의 강점 중 하나다. 멤버들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저희는 저희가 좋아하는 음악에 각자 춤을 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정해진 안무가 있지만 각자 본인이 들리는대로 표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다른 분들이 프리스타일 같다고 느끼실 때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뉴진스는 “우리가 정말 즐기고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이 시대에 K-팝 일부가 된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계속해서 서로 함께 있고, 무대를 즐기고, 음악을 한다면, 우리 미래가 무엇이든 모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美 타임 선정 ‘2023 차세대 리더’ 뉴진스. 사진 = 어도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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