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中 텐센트뮤직과 정식 음원 유통계약…한중 동시 서비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하이브가 중국의 'IT공룡'으로 불리는 텐센트 산하의 텐센트뮤직과 이달 음원 유통계약을 맺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텐센트뮤직과 음원 유통계약을 맺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 하이브는 이로써 텐센트뮤직 산하 QQ뮤직, 쿠거우, 쿠워 등의 플랫폼에서 소속 가수들의 음원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텐센트뮤직은 음악플랫폼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을 운영하는 중국의 최대 뮤직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K팝 주요 기획사들과는 이미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고 있다.

하이브와 텐센트뮤직의 유통계약으로 하이브 소속 가수들은 국내 발매와 동시에 중국에서도 음원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된다. 하이브에는 그룹 방탄소년단을 포함해 세븐틴, 르세라핌, 뉴진스 등 대세 아티스트들이 다수 소속돼 있다.

[사진 = 하이브]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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