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언론이 무리뉴 감독 시절 토트넘(잉글랜드)이 김민재를 영입하지 않았던 것을 재조명했다.
영국 메트로는 24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감독 시절 김민재를 영입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다시 소개했다. AS로마(이탈리아)를 이끌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지난 1월 열린 나폴리(이탈리아)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20라운드를 앞두고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에 대해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김민재와 화상 통화도 했었고 토트넘에 있을 때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나를 돕지 않았다"며 "당시 베이징에서 활약하고 있던 김민재의 이적료는 1000만유로(약 142억원)였다. 토트넘은 이적료로 500만유로(약 71억원)를 제시했다. 700만유로(약 99억원)에서 800만유로(약 114억원)에 이적이 성사될 수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돈을 사용하지 않았다. 김민재와 2-3차례 화상 통화를 했고 김민재는 정말 토트넘으로 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토트넘과 레비 회장을 비난했었다.
김민재는 지난 2021년 토트넘 대신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한 시즌 동안 활약한 후 올 시즌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김민재는 올 시즌 종료 후 바이아웃 금액과 함께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지난 20일 '맨유는 김민재에게 900만유로(약 128억원)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을 합의했고 나폴리에게 이적료로 6500만유로(약 923억원)를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 '김민재는 나폴리 스팔레티 감독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은 선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9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시즌 초반부터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은 가운데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올해의 팀 후보에도 올라있다.
[김민재, 무리뉴 감독, 토트넘 레비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세리에A]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